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법인택시 운수법인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타다 넥스트’ 공급량을 확대하고자 택시 면허를 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타다는 그간 모빌리티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운행을 유도해, 운수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에겐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을 줄 예정이다.
양수한 택시 면허는 연내 ‘타다 넥스트’에 할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 수요에 대비하고, 피크 시간대 배차율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타다는 면허권 양도 의사를 밝힌 운수법인의 양수 계약을 검토해왔으며, 그 결과 금번 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타다는 약 80대 운영 규모의 택시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타다의 기술적,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법인택시가 가진 실질적 어려움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운전자에게 더 나은 보상으로 보답하고, 타다 드라이버 직업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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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신중하게 논의해 상호 합의 하에 결정한 합법적인 결과물인 만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타다는 양수 받은 면허를 활용해 ‘타다 넥스트’에 참여할 법인 택시 드라이버를 모집할 계획이다. 타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타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