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덕재 콘텐츠 총괄 영입...조직규모 150% 확대

콘텐츠 경쟁력 강화 위해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 확대

방송/통신입력 :2022/01/09 10:06    수정: 2022/01/09 10:06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 CCO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연말 인사개편에서 CJ ENM, HYBE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를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산하 콘텐츠사업담당으로 영입한 데 이어,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으로 이덕재 전무를 영입하게 됐다.

이덕재 전무는 약 26년간 방송제작, 콘텐츠 사업 전략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미디어 콘텐츠 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 전무는 tvN 본부장을 거쳐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했다. 포디리플레이에서는 콘텐츠 본부장을 맡아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했다.

이 전무는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겸 CCO로서 XR, 아이돌라이브, 스포츠, 스마트홈트 등을 포괄하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별 최적화된 콘텐츠 사업 총괄 역할을 맡는다.

이덕재 CCO

LG유플러스는 IP와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운영규모를 전년 대비 150%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이돌, 여행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XR 사업 ▲프로야구, 골프 등 팬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포츠 사업 ▲클라우드 게임, 홈트 등 코로나19 시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등 기존 플랫폼 강화와 ▲메타버스, NFT 등 신사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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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플랫폼과 PP 채널의 브랜딩과 키즈 주니어 분야 캐릭터 사업과 IP 개발, 공연 아이돌 분야 공연 사업모델 구성, 스포츠 예능 분야 대표 예능프로 등 신규 콘텐츠 확보도 추진한다.

이덕재 CCO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