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가 6일 OTT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한국 콘텐츠 ‘카지노(가제)’를 포함해 ‘Anita 감독판’, ‘Taiwan Crime Stories’, ‘A Life Long Journey’ 등 새해 한국과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 라인업 일부를 예고했다.
우선 제작을 앞두고 있는 한국 드라마 ‘카지노’는 디즈니+의 대교모 프로젝트 범죄 액션물이다. 배우 최민식과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참여했다.
한국 외 아태지역 신규 라인업으로 홍콩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그린 특별 5부작 ‘Anita 감독판이 2월2일부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2019년 중국 마오둔문학상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 드라마 ‘A Life Long Journey’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중국 노동자 계층의 주인공과 그의 가족이 여러 세대에 걸쳐 경험하는 많은 사회적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https://image.zdnet.co.kr/2022/01/06/f4e36c6efa2584c5bd6cf072e7a9c0e6.jpg)
심리 스릴러 시리즈인 ‘Taiwan Crime Stories’는 지난 11월 제작에 돌입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4건의 실제 사건에 기반해 살인, 성범죄, 사기 등 범죄 사건들을 12부에 걸쳐 선보인다.
새롭게 공개된 아태지역 콘텐츠는 새해부터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이며, 공개 여부 및 시점은 서비스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디즈니는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로컬 콘텐츠와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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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지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와 신규 작품들에 대한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면서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아시아 콘텐츠와 문화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는 앞으로도 최고의 콘텐츠에 지속 투자하고, 아태지역 내 우수한 창작자와 스토리텔러와 협업을 통해 그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