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도구를 개발하는 프라이데이즈랩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6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프라이데이즈랩이 처음 선보이는 ‘AI Friday’는 기업이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치와 추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생애주기 가치, 잔존율 등 수치는 물론 고객별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어떤 제품을 추가로 제안할 수 있을지 알려준다.
프라이데이즈랩은 미국 미시간대 MBA(Ross School of Business) 출신 위주로 구성됐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개발자, 기획자 등이 합류했다. 현재 e커머스, 제조 및 유통업, 서비스업 등 여러 산업군 비즈니스와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해외 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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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룡 카카오벤처스 수석은 “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AI Friday는 전문 인력을 상시 투입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과 고객관리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임영재 프라이데이즈랩 대표는 “AI Friday는 고객 거래 데이터가 있는 비즈니스라면 어디든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실상 모든 산업군에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고객에게 필요한 유용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