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4일 4시42분부터 ‘로그인 후 사진3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회원들이 로그인할 때마다 사진 3장이 무작위로 바뀌는 방식이다.
또 회사는 연기됐던 MBC '놀면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도 6일 개최로 확정됐다고 알렸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정상 오픈은 지연되지만 추억을 다시 보여드리는 이벤트를 시작함에 따라 싸이월드 오픈 기대감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휴대폰 번호 불일치로 실명인증이 어려웠던 회원들도 오늘부터 싸이월드 콜센터(CS)를 통해 아이디 찾기, 정보변경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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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1월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 2페타바이트(PB)에 달하는 고객의 사진과 동영상을 복원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17일 예정됐던 정식 재오픈 계획은 앱 심사가 지연돼 미뤄졌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앱 심사 청구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모두 12월8일에 이뤄졌다”며 “과거 싸이월드와 현재 싸이월드에 대한 소명부터, 싸이월드-싸이월드한컴타운 연동에서의 개인정보 부분, 싸이월드 3천200만 데이터에 대한 소명 등으로 심사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