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 대표가 손성민·김호광 각자 대표 체제에서 손성민·김태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싸이월드제트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태훈 싸이월드한컴타운 대표를 싸이월드제트 각자 대표 겸 신규 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김태훈 신임 각자 대표는 싸이월드제트(인트로메딕 공동 보유) 최대주주다.
김 신임 대표는 "올해 싸이월드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대 주주로서 직접 대표에 나서게 됐다"며 "'싸이월드 부활'이라는 우리의 소명을 지난 1년간 잘 준비해왔음을 서비스 출시로 증명해보이겠다"고 말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싸이월드 서비스 출시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블록체인 사업부를 개편했다. 사업부 이사에는 한호주 베리인스토어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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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제트는 "블록체인 사업부를 한호주 이사 체제로 개편, 곧 블록체인 사업 관련해 명확한 회사 정책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이자 전 싸이월드제트 각자 대표 김호광씨를 해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체 주주 85% 찬성으로 김호광씨는 이사직에서도 해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