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약 33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3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자사주 8만9천191주를 이날 종가(37만6천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335억3천581만6천원이다. 장외 처분 방식으로 진행되며, 처분 예정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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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측은 "보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직원 대상 자사주 지급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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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네이버는 자사주를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방식인 '스톡그랜트'를 도입했다. 스톡그랜트는 보호 예수 없이, 즉시 매도 후 현금화할 수 있다.
회사 직원들은 스톡그랜트를 통해 매년 7월, 이듬해 1월 각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 상당 주식을 지급받는다. 전 직원은 이날 종가 기준, 회사 주식 약 13주(488만8천원)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