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후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면담했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전자선거를 시행하는 등 정부와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한 발 앞서 디지털화하고 있는 유럽 국가로 2020 UN 전자정부평가에서도 전자정부발전지수 한국 2위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국가다.
이날 면담은 2020년 말 한국에 신설된 주한에스토니아 대사관에 지난해 8월 부임한 스텐 슈베데 대사가 과기정통부와 면담 요청으로 이뤄졌다.
관련기사
- 임혜숙 장관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에 온 힘 다하겠다"2021.12.31
- 임혜숙 장관, 미국 LA서 재미한인과학자 격려2021.12.17
- 임혜숙 장관 "공교육으로 미래세대 디지털 역량 키워야"2021.11.11
- 임혜숙 장관 "통신 네트워크 작업체계 전면 점검"2021.11.09
임혜숙 장관은 면담에서 코로나19 펜데믹에서 ‘마스크 앱’ 개발 등 한국의 민관 협력 사례와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했고, 스텐 슈베데 대사는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경험을 전했다.
임 장관과 스텐 슈베데 대사는 주한에스토니아 대사관 신설을 계기로 양국 간 ICT 관련 교류가 활발해지고 4차 산업혁명에서 호혜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