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에어팟 프로가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의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세대 에어팟 프로는 ALAC(Apple Lossless Audio Codec)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TV 4K, 애플 홈팟 등에서 무손실 음원을 지원해왔지만 에어팟 제품군은 AAC(Advanced Audio Codec)을 사용하도록 제한해왔다.
관련기사
- 애플, 임인년 기념 호랑이 새겨진 '에어팟 프로' 판매2022.01.02
- 3분기 에어팟 판매량 34% 감소…삼성은 13% 올라2021.12.15
- "애플, 내년 4분기 에어팟 프로2 출시 유력"2021.12.08
- "에어팟 프로2, 내년 3분기 출시 유력"2021.11.14
더버지는 만약 2세대 에어팟 프로가 무손실 음원을 지원한다면 블루투스 기술의 장애물 중 일부를 뛰어넘거나 이를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손실 오디오의 주된 단점은 커다란 용량과 온라인 스트리밍 시 모바일 데이터를 빠르게 소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더버지는 현재 충전 케이스가 에어팟에서 분리되어 있을 경우 충전 케이스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며 출시 시기는 오는 4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