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출범...디지털자산 교육·피해상담 제공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투자자보호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시작으로 지난 5월 100억원을 투자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한다고 알린 바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8일 홈페이지 개설을 시작으로 ▲투자자보호 ▲디지털 자산 교육 ▲업비트케어(심리·법률 상담)등 세가지 분야에서 투자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29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정식 출범했다.

먼저 투자자보호와 디지털자산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직접 작성한 칼럼을 비롯해, 유명 필진을 초빙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비트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피해자의 심리 및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디지털 자산 관련 위법부당행위에 따른 피해가 명백하거나 피해 사실과 피해금액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 업비트케어를 신청할 수 있다. 업비트케어를 통한 외부 전문가 상담 비용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에 맞서 선제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전자금융사기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며 "현명한 투자 기준을 제시해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의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