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내년 확진자 5만명에 추가 투약

셀트리온제약, 질병청과 추가 공급 계약 체결

헬스케어입력 :2021/12/27 10:13    수정: 2021/12/27 10:15

셀트리온제약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 5만 명분을 내년 1분기동안 전국 지정 치료기관에 공급하는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체결했다.

지난달 24일 질병청은 중증 이전 단계부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키로 결정, 확대 공급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을 포함해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 공급돼 투약되면서 최근 사용이 늘고 있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내년 1분기 국내 공급물량을 확정한 만큼 안정적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렉키로나는 23일 기준 전국 212개 병원에 공급돼 총 3만3천91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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