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이달 세번째 오류…슬랙·에픽게임즈스토어 영향

미국 동부 데이터센터 정전 발생…한나절만에 복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이달 들어 세 번 장애를 일으키면서 슬랙, 에픽게임즈스토어, 이머저 등의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 해안에 있는 AWS 데이터센터 리전에 전력공급 일시적으로 차단되면서 이같은 문제가 생겼다.

오전 4시11분(태평양 표준시)에 정전됐다, 오전 9시13분 서버 전력을 복구해 오후 12시28분경 주요 연결 시스템들도 복구했다. 오후 7시22분에야 정전 관련 모든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아마존은 공지했다.

AWS 사고로 인해 협업툴 슬랙은 파일 업로드, 메시지 작성 등 기능 문제가 발생했다. 슬랙은 오후 3시 경 접속 오류 공지사항에 문제가 해결됐다고 알렸다.

또다른 협업툴 앱 아사나에도 이용자들이 접속할 수 없었다.

에픽게임즈스토어의 경우 인터넷 서비스 접속 장애로 로그인, 라이브러리, 구매 접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서 이달 초 발생한 두 차례의 AWS 장애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보안 카메라와 같은 스마트홈 디바이스 등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