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후원에 임직원 동참

인터넷입력 :2021/12/24 08:07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연말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201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후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누적 5억원 이상을 기부해왔다. 또 헌혈증서 및 응원 키트 전달, 소아암 가족 지원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해 2015년에는 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올해는 연말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합쳐 총 1억737만원을 기부했다. 기존 회사 차원의 지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기부금 조성에 동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기부금 전액은 코로나19 확산 및 고액의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가족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외에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새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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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ㆍ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CI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야놀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부금이 마련됐다"면서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함께하고 있는 야놀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보찬 야놀자 경영부문 대표는 "이번 기부는 야놀자가 10년 이상 이어온 소아암 환아들에 대한 지원 취지에 임직원들이 깊이 공감하고 동참했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