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의원,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토론회 27일 개최

오전 10시부터 윤영찬TV서 생중계...서보람 행안부 국장 등이 발제

컴퓨팅입력 :2021/12/23 21:16    수정: 2021/12/24 08:27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성남 중원)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공클라우드 전환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채널 ‘윤영찬TV’를 통해 생중계한다.

발제는 행정안전부 서보람 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사찬 과장, 아주대학교 윤대균 교수가 한다. 서보람 국장은 현재 추진중인 행정안전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을 설명하고,이어  홍사찬 과장이 지난 9월 발표한 '제3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할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을 설명한다. 정부측 발제 후에는 윤대균 교수가 국내외 공공클라우드 전환 정책을 분석한 뒤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야할 뱡항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영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패널은 한국교원대학교 정필운교수, 베스핀글로벌 강종호 전무, KT 김주성 상무, 네이버클라우드 김준범 이사, 더존비즈온 송호철 대표, 두드림시스템 이태석 대표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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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가 현재 추진 중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이 정부 직영의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에만 집중,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역행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윤의원은 클라우드 정책 소관 부처인 과기부가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의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방향성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 이번 토론회가 열리게 됐다.

윤영찬 의원은 “클라우드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산업 혁신을 촉발하는 디지털 경제 핵심 기술로 전 세계가 클라우드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특히 ICT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민간의 주도하에 성장해온 산업으로 민간과 함께 만들어가는 클라우드 생태계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업계 전문가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 방향성을 재검토하고 실효성있는 대안을 도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