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2021 성과 공개

예약 건수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2만명

디지털경제입력 :2021/12/23 11:44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대표 문태식)는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의 2021년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론칭한 ‘카카오골프예약’은 국내 골프 인구 증가 및 골프 열풍에 힘입어 최대 예약 건수를 경신하는 등 국내 대표 골프예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이 연일 풀 부킹으로 티타임 예약이 어려워지면서 라운드를 즐기기 위한 골퍼들의 예약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카카오골프예약’의 예약 건수는 이달 말 기준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예약자 인 당 한 해 평균 약 3건의 예약 경험을 기록했다. 예약을 진행한 인원수는 22만 명, 라운드를 완료한 인원수는 26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 VX ‘카카오골프예약’, 2021년 성과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카카오골프예약’ 회원의 주 연령 층은 40대가 47.7%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24.3%, 50대가 22.0%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80.9%, 여성 19.1%로 남성 이용자 비율이 높았다.

더불어 앱을 통해 가장 많이 예약된 지역별 비중은 서울, 경기가 33.6%로 가장 높고, 경상 25.9%, 전라 18.2%, 충청 13.8% 등의 순이다. 회원들의 예약이 가장 활발한 요일은 월요일이며, 다음으로는 화요일, 수요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현장 결제 및 선 결제 등을 포함해 카카오골프예약을 통해 취급된 금액은 총 3천280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해 124% 증가한 수치다. 또 전체 골프장 중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기록한 골프장은 ‘루트52CC’가 차지했으며, ‘태광CC’와 ‘루나힐스안성CC’도 높은 방문율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티타임 청약 기능’은 골프장 티타임 오픈 전, 이용자가 원하는 골프장과 날짜, 시간대를 선택해 미리 청약을 넣고, 추첨을 통해 예약 대기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픈 6개월 만에 청약 신청 수가 약 1,387%를 넘어서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카카오 VX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비대면 문화를 골프장에 정착시키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달 29일부터 ‘루트52CC’에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 ‘루트52’ 내장객 중 ‘셀프 체크인’ 이용 비율이 일일 최대 91%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 평균 80%의 고객이 ‘셀프 체크인’을 사용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