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글로벌 팬데믹과 경제위기 그리고 4차산업혁명 등으로 기업 환경의 변화가 극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환경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인사 및 재무 책임자들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워크데이가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대량 퇴직(Great Resignation), 데이터 갭(data gap), 클라우드와 기계학습(ML), 환경, 사회 및 기업 지배 구조(ESG), 조직문화 등이다.
대량 퇴직은 CFO가 미래의 재무팀을 새롭게 구상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 제공한다. 스토리텔링,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우선순위가 되면서 재무 담당 임원과 팀원들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대량 퇴직으로 인해 CFO가 팀원들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대체 인력을 고용할 때 스킬 요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기업회계개혁법인 사베인스-옥슬리법, 수익(매출) 인식(Rev Rec), 리스 회계 기준(Lease accounting standards)이 아닌, 재무 '외적' 요인에 의해서 재무팀이 수십년 만에 최대의 변화를 맞고 있다.
재무 임원이 새로운 전략적 비즈니스 지식과 역량을 확보하려 하면서 앞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ESG 및 규제 요건에 대한 이해, 보다 심화된 데이터 스토리텔링 및 애널리틱스 감각 등을 갖춘 새로운 성격의 재무팀이 부상할 것이다.
CFO는 데이터에 대한 지배력 확대로 데이터 간극 메우기에 나서야 한다. 회사를 이끌고, 더 좋은 결정을 보다 빨리 내리기 위한 그들의 역할에 재무, 직원 및 운영 데이터에 대한 보다 많은 액세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투자와 관련해서 50%의 CFO는 의사 결정을 개선하기 위해 재무, 직원, 운영 데이터의 단일 정보 저장소(SSOT)를 확보하는 지능형 데이터 파운데이션과 애널리틱스 고도화를 우선순위에 두면서 지난 12개월간 데이터 갭을 메우는데 가장 큰 진전을 거뒀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및 머신러닝이 향후 1~3년간 재무팀의 기술 투자에 대한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약 2/3의 CFO(60%)가 클라우드에서 재무 운영을 재구상하고 AI와 기계학습 솔루션을 구축해서 재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수치를 다루는 업무에서 금융 이외의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ESG와 다양성 및 포용성(D&I)이 비즈니스의 우선 순위로 등장함에 따라 비 재무 데이터는 추적 및 보고 관점에서 재무팀에게 수치 다음으로 중요한 과제를 제시한다.
ESG(29%) 및 D&I(26%) 이슈가 기업이 기술 외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이나 암호 화폐보다도 순위가 높다.
조직 문화가 재무 아젠다의 최상단에 있다. 대규모 퇴직이 지속되면서 많은 기업에게 고성과자 이직을 막는 것이 큰 도전이 되면서 재무 리더들이 조직 문화에 유례없는 강도로 집중하고 있다. 문화와 기업 성공의 상관 관계는 특히 지난 18개월을 돌아봤을 때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언스트앤영 기업 공감력 조사(Ernst & Young Empathy in Business Survey)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절반 가량이 회사나 가정에서 겪는 본인의 어려움에 대해 상사가 공감해주지 않아서 이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오늘날의 재무 리더는 직원의 높은 몰입도와 생산성, 낮은 이직율이 회사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직원 경험 및 기업 문화 개선에 투자의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워크데이의 크리스 에른스트 최고교육책임자(CLO)는 앞으로 스킬이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공정과 민첩성을 확보하는 통로가 되고 '인재 확보'보다는 '인재 육성'으로 사고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직의 스킬을 파악하고 직원들이 보다 역동적으로 해당 스킬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한다면 업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처리될 지에 대해 더 많은 옵션이 생기기 때문이다.
워크데이 애슐리 골드스미스 최고인재책임자(CPO)는 지난 1년간 직원 복지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앞으로 직원 복지에 집중하는 새로운 직함이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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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소머스 제너럴 매니저는 유례없는 노동력 부족의 시기에 중요 인력을 채용, 지원,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니즈를 경청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도록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