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컴퍼니, '두핸즈'로 사명 변경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구체화

인터넷입력 :2021/12/21 10:58

풀필먼트 테크 스타트업 두손컴퍼니가 사명을 ‘두핸즈(DOHANDS)’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두핸즈는 일하는 손과 돕는 손이 만났다는 기존 의미를 이어가면서 행동한단 의미의 ‘DO’를 강조하고 영문화해, 글로벌 진출과 물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로고엔 두핸즈의 무한한 확장성과 사람의 연결성이 반영됐다. 이번 사명 변경엔 두핸즈가 가진 일자리 창출과 스몰 비즈니스와의 상생이라는 신념을 실행하겠다는 포부도 담겼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이커머스 판매자를 위한 통합 공급망관리(SCM) 플랫폼, ‘이커머스의 OS(Operation system)’가 되겠다는 비전을 내외부적으로 공식 선언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물류를 포함한 모든 SCM 업무를 통합해, 품고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온전히 집중하게 하고 안정적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두핸즈는 2012년 ‘일자리 기회를 넓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킨다’는 미션으로 설립, 3년 뒤 현재 비즈니스로 피봇한 풀필먼트 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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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적 성과와 비전을 인정받아 지난 9월 네이버 외 유수 투자기관으로부터 21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320억원이다.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일자리 취약계층을 고용하기도 했다. 현재 취약계층 고용비율은 전체 구성원의 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