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신약 후보물질 기술제휴 논의

글로벌 제약사와 URC102·JW2286 기술수출 협상

헬스케어입력 :2021/12/20 13:27

JW중외제약이 내년 1월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회사는 이번 행사 기간동안 자사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회사는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과 URC10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JW중외제약

URC102는 지난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최근에는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국내 임상 3상은 내년 하반기 진입할 예정이다.

또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에 대한 기술제휴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JW2286는 STAT3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현재 임상시험 개시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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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 JW0061과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노인성 황반변성,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JW1601에 연구 현황과 임상개발 전략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밝히기로 했다.

이성열 대표는 “JW의 원천기술과 여러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해외 제약사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JW1601과 URC102의 기술 수출을 통해 확인된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이 다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