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2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 채용’ 노력 성과를 인정받아서다.
연금공단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의 ‘2021년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금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채용 전 과정에서 나이·학력·전공 등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 결과 특정 연령대·지역·성별 등에 치중되지 않은 다양한 인재 선발이 가능해졌다는 게 연금공단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신규 채용된 직원의 여성 비율은 69%이며, 비수도권 인재 비율도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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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18년 이후 단 한 건의 채용 비리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정배 기획이사는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 선발을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연금공단은 지원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코자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