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5318명·사망 54명…60대 이상 고령층 중심 피해 여전

위중증은 900명대 후반~1천명대로 상승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318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 사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천258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추가 발생이 발견되지 않아 누적 환자수 178명을 유지했다.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3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역에서 거리두기를 한 채 앉아있는 탑승객의 모습. (사진=김양균 기자)

전날 54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 27명 ▲70대 13명 ▲60대 11명 ▲50대 1명 ▲40대 2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4천776명이며, 치명률 0.84%다.

14일~20일 기간 동안 일자별 확진자 수 변화는 ▲14일 5천567명 ▲15일 7천850명 ▲16일 7천621명 ▲17일 7천434명 ▲18일 ▲7천312명 ▲19일 6천236명 ▲20일 5천318명 등으로, 주간누계는 4만7천338명에 달한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1만6천388명을 포함한 57만417명으로 나타났다.

주간 발생 추이(단위 : 명, 표: 질병관리청)

전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명이 줄어 997명이다. 최근 일주일동안 위중증 환자 현황은 ▲14일 906명 ▲15일 964명 ▲16일 989명 ▲17일 971명 ▲18일 1천16명 ▲19일 1천25명 ▲20일 997명 등 900명대 후반에서 1천명대로 증가한 수치를 보여준다. 또 입원환자는 132명이 감소한 581명이다.

한편 전날 1차 접종자 수는 총 4천349만3천325명(84.7%)이며, 2차 접종자 수는 총 4천207만660명(81.9%)으로 확인됐다. 3차 접종자 수는 누적 1천156만5천83명(22.5%)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