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자사망 중소 알뜰폰 업체와 상생…"셀프개통 이벤트"

방송/통신입력 :2021/12/20 10:37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의 일환으로 21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U+알뜰폰 셀프개통 이용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내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자사 망을 이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통신 서비스 가입 시를 셀프개통으로 가입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무직타이거 마우스패드, 키링, 젤펜 3종을 증정한다.

셀프개통은 이용자가 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유심을 별도 구매 후,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손쉽게 즉시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머천드, 세종텔레콤, 스마텔, 아이즈비전, 앤텔레콤, 에넥스,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ACN코리아 등 10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자사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 업체와의 상생 일환으로, 해당 업체의 요금제에 셀프개통으로 가입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셀프개통 서비스 확산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인건비∙물류비 등 중소 사업자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이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형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셀프개통 비중은 약 50%를 기록한 데에 비해, 아직까지 중소 사업자는 32.9% 수준에 그쳤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U+알뜰폰 가입자 역시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