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싱가포르와 사이판 여행객에 대해 격리면제를 허용하되, 이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남아공 등 11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 ▲예방접종여부 상관없이 모든 국가 입국객 대상 격리면제 중단 ▲에티오피아발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을 내년 1월 6일까지 3주간 연장키로 결정했다.
![](https://image.zdnet.co.kr/2021/06/17/c384949bc35b0b88c0f3db6cc01dfd09.jpg)
싱가포르·사이판은 대응조치 발표 전에 협약을 맺은 만큼 격리면제가 유지된다. 다만, 20일 0시를 기해 싱가포르·사이판발 입국자는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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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일 차와 6일~7일차에 각각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본인부담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3일 차와 5일 차에 자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사이판 간 운항하는 항공편 좌석점유율은 70% 이하로 제한된다. 좌석점유율 제한은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된다.
여행안전권역을 이용하지 않거나 서류 기준 미달자는 예방접종여부와 상관없이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10일간의 격리 조치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