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대형 디스플레이 '씽크비전' 3종 공개

4K 디스플레이·스피커·웹캠 탑재, 화이트보드 활용 가능

레노버가 온라인 학습과 협업을 위한 대형 디스플레이 '씽크비전' 3종을 공개했다.

씽크비전 3종은 4K 디스플레이와 화이트보드 소프트웨어, 스피커와 마이크, 모듈형 웹캠을 내장했다. 화면 크기는 T86이 86인치, T75가 75인치, T65가 65인치이다.

제품에 내장된 마이크 8개로 최대 8미터 이내 음성을 감지한다. 또 AI 기반 음성 추적 및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해 화상회의 시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화면 가운데에 자동으로 배치한다.

씽크비전 T86 디스플레이. (사진=레노버)

디스플레이를 화이트보드로 작동하면 손가락과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터치 입력은 한 번에 최대 20개까지 인식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필기할 수 있고 화면 기록 시스템을 활용하면 메모한 내용을 재생하며 검토할 수 있다.

PC와 USB-C, HDMI 2.0 단자로 유선 연결, W20 동글을 이용해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현재 비치는 화면을 다른 기기로 공유할 수 있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