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안 기업 시옷, 유럽 진출 본격화

현지 제조사·규제기관 등과 비즈니스 논의

컴퓨팅입력 :2021/12/16 14:36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 시옷(대표 박현주)은 유럽 자동차 시장 주요 글로벌 기업 5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글로벌 사업화 육성 전문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추진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옷은 유럽 자동차 사이버 보안 주요 기관과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전장 공급사와 자동차 보안 인증 기관 등 유럽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의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사업화 논의를 진행했다. 

시옷 로고

시옷은 차세대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전장부품 무선 업데이트를 위한 오토모티브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기반 시큐어 부팅, 시큐어플래시 OTA(Over-the-air)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번 미팅은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 유럽, 자동차 부품 공급사 보쉬, 자동차 솔루션 공급사 IAV, 사이버 보안 관련 인증∙테스트 연구기관 프라운호퍼,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서비스기관 TUV 등과 진행됐다. 시옷은 이를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옷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옷의 OTA 보안 솔루션에 대한 국내와 유럽 시장 모두에서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추가 미팅도 진행 중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의 지속적 협력 추진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