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입주공간 제공 등 스케일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대표 김현우)는 공덕·성수·창동 총 3개 허브에 입주할 우수 스타트업을 통합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각 센터별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벤츠코리아, 에쓰오일 등 대기업, 액셀러레이터·VC 등과 우수기업 공동 선발·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 투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 초도 제품 양산 및 국내 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의 원스톱 제품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임팩트 투자사와 공공기관·대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계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B2G 및 B2B를 지원하는 도시문제 해결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글로벌 뉴미디어 마케팅 지원사업’를 통해 SNS·라이브커머스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기반 마케팅·판로 원스톱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기한은 2022년 1월5일까지며,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각 센터별 문의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덕은 연내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가능 기업 대상(업력제한 없음), 성수는 도시문제 해결 기술기업(창업 후 7년 미만), 창동은 글로벌 마케팅 및 뉴미디어 메타버스 분야 기업(창업 후 7년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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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입주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또는 IR자료)를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창업허브의 민간 VC,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선발 파트너스의 1차 서류평가 및 2차 심층 IR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태훈 SBA 창업본부장은 “우수한 스타트업이 서울창업허브의 전문적인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