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글로벌 AI 학술대회 뉴립스에 2건의 논문을 등재했다고 15일 밝혔다.
뉴립스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뇌과학분야에서 최상급의 권위를 가진 학회다. 각 분야의 선도적 그룹을 포함한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중에서 30% 이내의 논문만 엄선해 소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뉴립스에서 컴퓨터 비전 분야의 데이터 편향성 문제를 개선한 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인정 받아 연구 상위 1%에게 제공되는 구두 발표의 영예를 얻었다. 다른 1건은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다양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알고리즘 제안에 관한 논문이다.
뉴립스에 2건의 논문을 추가하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글로벌 학회에 총 25건의 AI 관련 논문을 올렸다.
자연어처리 분야 학회 'EMNLP'에는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챗봇을 구현하기 위한 모델 전략과 강건성 평가 데이터셋을 제안한 내용의 논문을 실었다.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수준 학회 중 하나인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 ‘ICCV’에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는 '로컬 로짓'이라는 개념을 제안한 논문을 올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동진 AI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연구에 정진해 좋은 기술 사례들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된 서비스의 모습으로 선순환시킬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AI 기술의 공유와 확산을 가속화하고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