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1987년 출시한 장수 게임 ‘메가맨’이 넷플릭스 영화로 탄생할 전망이다.
더버지, IGN 등 복수 외신은 영화 제작사 슈퍼막셰(Supermarché) 공식 웹사이트 내용을 인용해 영화 메가맨을 넷플릭스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이트에는 영화 제작사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메가맨을 각색·연출했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아울러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공유할 것이 있다면, 즉시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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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맨 영화화는 2015년 체르닌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으며 시작했다. 이어 캡콤은 헨리 유스트와 아리엘 슐만이 각본,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2018년 공식 발표했다.
두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를 연출하기도 했다. IGN에 따르면 영화 메가맨은 아직 제작 초기 단계로, 지난해까지 작업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