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은 계정이 차단된 이용자를 위한 '라이브 채팅'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시범 운영 단계로, 미국에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페이스북이 차단 계정을 대상으로 한 첫 업데이트 사례다. 그간 페이스북 사용이 중단된 이용자들은 계정 정지 이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방법이 없었다.
이번에 출시한 라이브 채팅을 통해 차단 이용자는 페이스북 고객 지원 담당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지원 페이지에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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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시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전용 지원 사이트에서 숏폼 콘텐츠 릴스와 수익 정산 방식 등 세부적인 질문을 라이브 채팅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밖에 4인 공동 방송, 라이브 여론조사 등 성능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강화해 이용자 유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