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블록체인 진흥주간'...온라인 컨퍼런스·전시 열려

과기부 블록체인 사업 성과 발표·메타버스에서 블록체인 역할 놓고 토론 진행

컴퓨팅입력 :2021/12/12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부터 16까지 온라인으로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인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변화해 나갈 관련 생태계의 전망과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올해 행사는 '블록체인, 디지털 미래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컨퍼런스 ▲유공자 포상 ▲시범·확산사업 3D 전시관 ▲블록체인 사업 성과발표 ▲2022년도 블록체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진흥주간 홈페이지와,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 1일차인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블록체인과 미래 신뢰사회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정책·산업 동향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등을 주제로한 강연과 토론이 마련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올 한해 블록체인 사업 상과를 정리하는 발표회가 진행된다. 14일 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사업, 15일 KISA의 블록체인 시범· 확산 사업, 16일 IITP 블록체인 연구개발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2022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 설명회가 열린다. 시범·확산사업, 연구개발 사업, 기술검증(PoC) 사업의 내용과 공모 일정 등을 국민과 수요 기업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다.

블록체인 진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부스를 둘러보며 올 한 해 진행한 블록체인 선도시범사업과 DID 집중사업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영상 등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방식의 전시관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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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전시관에는 ▲선박검사관리(아이콘루프) ▲수입화물 반출입·내륙운송(한국무역정보통신)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국민연금공단) ▲DID 주주증명기반 비대면 전자주총(한국전자투표) ▲개인 의료정보 기반의 안심활동 정보 제공(엔디에스) 등 24개 부스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신뢰를 담보하며, 개방적인 경제·사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경제·사회적 구조 위에 살아 숨쉬는 메타버스 세상과 초연결·비대면 신뢰 사회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