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3년 화면 키운 아이폰SE 출시"

궈밍치 전망…내년부터 2년 연속 아이폰SE 신모델 출시 예상

홈&모바일입력 :2021/12/09 08:36    수정: 2021/12/09 08:40

애플이 내년, 내후년 연속으로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맥루머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것은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다. 그는 이날 투자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2년과 2023년에 두 개의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면을 키운 차세대 아이폰SE 렌더링(사진=트위터 @aaple_lab)

그의 전망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나오는 4.7인치 아이폰SE는 3G 메모리를 갖출 예정이며, 2023년 나오는 아이폰SE 모델은 더 큰 디스플레이와 4G 메모리, 홈 버튼 제거 등 큰 변화를 특징으로 할 전망이다.

이 날 나온 궈밍치의 전망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SE 전망들과 대체로 일치한다. 지난 10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애플이 내년에 5G 연결을 지원하는 새 4.7인치 아이폰SE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5.7~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 SE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전망했다.

2세대 아이폰SE (사진=애플)

로스 영은 화면이 커진 아이폰SE 모델이 당초 2023년 출시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2024년으로 연기됐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궈밍치는 2023년 출시를 전망하고 있다. 대화면 아이폰SE 모델은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아이폰XR 디자인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 영은 이 모델이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애플의 마지막 아이폰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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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나오는 아이폰SE은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에 4.7인치 화면, 5G 연결을 갖출 예정이지만, A14칩이 탑재될 지 A15칩이 탑재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대만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차기 4.7인치 아이폰SE가 2022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