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정보보호제품 공통평가기준(CC) 평가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CC인증은 공통평가기준에 부합하는 보안성을 갖춘 소프트웨어(SW)와 정보기술(IT)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국가·공공기관에 도입하는 정보보호제품은 CC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CC인증은 국내용과 국제용으로 나뉘며 국제용 인증 획득을 획득하면 국가 간 상호인정이 가능하다.
KTR는 기관 지정으로 평가보증등급 국내용 ‘EAL 4’, 국제용 ‘EAL 2’ 수준 정보보호제품 평가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평가보증등급(EAL·evaluation Accurance Levels)은 평가보증 수준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정의한 등급으로 EAL 1에서 7(가장 높은 레벨)까지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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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는 지난 5월 SW 품질(GS) 인증기관 지정에 이어 이번 정보보호제품 CC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SW 품질, 보안 분야 시험부터 법정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C인증 신청을 하려면 KTR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