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오는 15일 온라인 컨퍼런스 ‘2021 아크릴 넥스트 2021’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아크릴 넥스트는 아크릴의 최신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AI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비노드 시타라만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 아태지역 총괄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최인아책방의 최인아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기조연설 후에는 포스트비쥬얼 이정원 전 대표의 진행으로 최인아 대표와 박외진 아크릴 대표가 ‘인문학과 AI’를 주제로 패널 토의 예정이다.
본 세션에선 ‘새로운 시대를 여는 AI’를 주제로 ▲가치를 강화하는 AI ▲공감하는 AI ▲삶을 확장하는 AI 등 세 개 세션에서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선 아크릴의 통합 AI 플랫폼 ‘조나단’의 기술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 올해 아크릴은 드론AI, 지능형반도체, 챗봇, 제조R&D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조나단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을 했다. 특히, AI의 쓰임새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의료 분야에서는 화상(火傷) 진단 챗봇 서비스 ‘조나단 뉴봇’과 의료 협진 서비스 ‘조나단 메디 마커’가 각광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선 아크릴의 ‘감성 AI’가 사람과 어떻게 교감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아크릴은 정부 투자를 받아 감성 AI 기술을 활용한 우울증 진단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후 진단 관련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 SK텔레콤과 함께 대화형 AI 심리지원 서비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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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은 AI를 활용한 산업의 융합 사례를 소개한다. 올해 아크릴은 헬스케어와 뷰티, 건강기능성 식품 등과 관련한 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추진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웰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헬스케어 전문가인 신현경 파인헬스케어 대표와 전문의 출신인 김우성, 신현웅 두 최고의료책임자(CMO)가 패널로 참석해 웰케어 사업 추진 현황 소개와 성장성을 전망할 예정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AI는 이제 산업과 실생활, B2B와 B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임새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아크릴 넥스트는 아크릴의 AI 기술이 고객의 비즈니스 발전을 어떻게 돕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필요한 가치 서비스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