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제품들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022년 출시할 제품에 대한 전망 기사를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무선충전 기능과 새 디자인을 갖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새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10세대도 함께 선보인다.
또, 애플은 아이폰14 출시 전인 2022년 1분기 5G 지원 아이폰SE 신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제품은 아이폰8 또는 아이폰XR과 닮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A15칩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이 내년에 실리콘 칩을 탑재한 새로운 하이엔드 아이맥, M2 기반 맥북 에어, 자체 실리콘 칩을 탑재한 맥프로·맥 미니·보급형 맥북 프로 모델 등 총 5개의 맥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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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기 에어팟 프로와 애플워치8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SE 신모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한 애플워치 모델도 계획 중이며, 내년 연말에는 애플 최초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출시도 예상된다. 이 제품은 게임, 미디어 소비, 커뮤니케이션이 초점을 둔 제품으로 알려졌다.
마크 거먼은 "올해는 애플 제품 업데이트가 비교적 순조로운 한 해였다. 2022년에는 다양한 신제품이 나올 전망이지만, 계속된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인해 신제품 출시 일정에 다소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