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희망나눔재단(이사장 조성준)이 올 한해 나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을 희망나눔인으로 선정해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21일부터 10월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사회적 기여도 ▲기여한 역할의 가치와 중요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총 5명(단체의 경우 대표자 1명)을 선정했다.
KT희망나눔인상 제1호는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 ‘강동야학’에 돌아갔다. 강동야학은 1989년 개교 이후 뜻있는 후원과 교사들의 자발적 무료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20~25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40여명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다. 40여명의 학생 중 95% 이상이 50~70대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5~6명씩 지금까지 총 300여명의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동야학 교사들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줄어 부족한 재정이지만 단 1명이라도 교육생이 남아있는 한 야학을 계속할 것"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야학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KT희망나눔인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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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강동야학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원의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의 김윤경 씨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지도를 제작하는 협동조합 ‘무의’의 홍윤희 씨 ▲17년간 어르신들께 무료 안경 나눔을 하는 강상구 씨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김성태 교사에게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 각 수상자들의 자세한 나눔 활동은 KT그룹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들의 활동이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선한 이 시대의 이웃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전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희망나눔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