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는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C-ITS)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광고가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3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총 80인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심과 본심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수상한다.
KT가 대상을 수상한 광고에는 지난 3월 제주도와 함께 구축 완료한 제주 C-ITS의 대표 기술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가 적용된 상황이 그려졌다. 산모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구급차량의 동선에 있는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모습을 몰입도 있게 담았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천600만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급차량이 위급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시 제주교통정보센터에서 고정밀측위(RTK)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고, V2X 통신으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를 받아 교차로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하는 신호제어 서비스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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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제주도에 구축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에 외에도 실시간 교통분석 체계를 도입하고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등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KT가 만들어가는 스마트 디지털 도로의 모습을 ‘제주C-ITS 광고’를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디지코 KT의 AI, 로봇, 모빌리티 등 플랫폼 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되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