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탑인 ‘1100억불 탑’을 수상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 5명을 포함해 599명(단체 2개 포함)에게 정부포상을, 1천573개 업체에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등의 내역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는 “미-중 무역분쟁·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신 수출성장동력 품목인 서비스 산업 등의 수출저변 확대와 물류난 극복, K-방역 등으로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한 무역인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 이영택 현대자동차 본부장,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 정연택 디씨엠 대표, 이길상 대창 대표 등 5명으로 확정됐다.
은탑산업훈장에는 후세인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등 5명이, 동탑산업훈장에는 정재호 한국애보트진단 대표 등 9명 등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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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3년 한일합섬의 최초 1억달러 수출 달성을 기념해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은, 올해 1천573개 사에 돌아간다. 대기업 32개사, 중견기업 88개사, 중소기업 1천453개사 등이다.
최고의 탑인 1100억불 탑은 삼성전자가 받고 스튜디오 드래곤 등 70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한다. 조이라이프 등 516개사는 1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