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1’의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Day2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PGC 2021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총 6개 매치 중 치킨을 획득한 한국의 Danawa e-sports(DNW), 유럽의 HEROIC(HERO), Natus Vincere(NV), Virtus.pro(VP), 아메리카의 Dignitas(DIG), Spacestation Gaming(SSG)이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한국의 DNW는 첫 매치에서 전력 열세를 극복하고 치킨을 획득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GEN과 GBL 등 다른 한국팀들은 파이널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10매치 경기였다. 8팀 총 12명이 살아남은 마지막 자기장(페이즈) 때 SSG가 센스 있는 경기 운용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SSG는 상대 팀들이 지상과 건물을 오고가며 시가전에 집중할 때 옥상과 옥상을 넘나드는 전략적 이동과 마지막 점 자기장 위기에 전봇대 플레이로 최종 치킨을 획득해 2주차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기도 했다.
특히 건물 옥상에 대기하고 있었던 SSG의 전봇대 플레이는 역대급 센스있는 플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해당 팀은 마지막 점 자기장 중앙에 위치한 2~3층 높이의 전봇대로 뛰어 올른 이후 건물 아래 연막에 둘러쌓인 상대팀을 모두 제압해 눈길을 끌ㄹ었다. 상대팀 입장에선 허를 찔린 공격이었다.
지난 달 30일에 이어 위클리 파이널행을 확정한 11개 팀을 제외한 팀들은 오늘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3일 차 매치에 돌입한다. 각 매치 치킨을 획득한 팀은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에 추가로 직행한다. 해당 팀의 빈자리에는 바텀 식스틴 27위 팀인 아시아퍼시픽의 Attack All Around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가 끝나면,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최종 16개 팀은 차주 월요일 ‘바텀 식스틴(Bottom 16)’이라는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17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다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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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서바이벌 매치를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와 바텀 식스틴 매치는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