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닮은 호루라기를 선보였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일론 머스크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보같은 애플 천 조각 사느라 돈 낭비하지 말고, 대신 우리가 만든 호루라기를 사라"라며 ‘사이버 휘슬’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21/12/01/ec1c90a8600ffa9bb439d0cad8cae45b.jpg)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사이버 휘슬’은 광택마감 처리된 의료용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든 프리미엄 수집품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테슬라 웹 사이트에서 50달러(약 5만 9000원)로 판매됐으나,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머스크가 언급한 애플 천 조각은 애플이 ‘프로 디스플레이 XDR’ 구매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던 ‘광택용 천’을 의미한다. 애플은 지난 10월부터 이 제품을 2만 5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관련기사
- 테슬라가 맥주도 판다? 이름은 ‘기가비어’2021.10.12
- 안 파는 게 없는 테슬라, 술도 판다…데킬라 또 매진2021.03.16
- 머스크가 판 화염방사기, 세계 곳곳에서 소동2021.01.20
- 일론 머스크 "내년 1월, 사이버트럭 정보 제공"2021.11.30
![](https://image.zdnet.co.kr/2021/12/01/ed4bee06ce35709e14e1e0ed0ef628df.jpg)
이 제품은 마모를 일으키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모든 애플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닦아준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한 장에 2만5천원이라는 높은 가격이 책정돼 일부 사용자로부터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