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 두 자릿수 직원 채용

인사·마케팅·개발 등 10개 부문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2/01 10:47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공격적 사세 확장을 위한 핵심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인사 ▲마케팅 ▲영업 ▲사업기획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상담 컨설턴트 ▲사회복지사 ▲그래픽디자이너 ▲QA 담당자 등 총 10개 부문이다. 지금까지의 채용 중 가장 큰 규모인 두 자릿수 인원 선발로 직원을 기존의 두 배 가까이 증원할 예정이다. 인재 모집은 4주간 진행되며, 한국시니어연구소 채용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인류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연구하는 곳'이라는 비전으로 실버 산업의 핵심인 재가요양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직영 방문요양센터 매출을 2년 만에 기존 대비 15배 성장시켰다. 재가요양시설의 수기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하이케어' 솔루션, 요양 보호사 구인구직 알림 서비스 '요보사랑' 운영 등을 통해 방문요양센터의 디지털 인큐베이터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제공: 한국시니어연구소)

회사는 올해 7월 국내 3위 방문요양 브랜드 '스마일시니어'를 인수합병해, 전국 35개 지점의 돌봄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재가요양 시장은 작년 기준 약 5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1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대상자가 1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방문요양 브랜드 '스마일시니어'의 돌봄 파트너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실버케어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한국시니어연구소는 비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고 고객 접점은 디지털로 혁신하며, 어르신과 그 가족들에 대한 케어는 휴먼터치로 아날로그화 하는 '디지로그'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회사의 핵심가치를 공감하고, 실버테크 리딩 회사라는 목표를 함께할 동료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2019년 7월 설립 이후, 소프트뱅크벤처스, 해시드, 싱가포르 소재 가디언펀드, 본엔젤스, 스프링캠프,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투자액 123억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