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2천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투자는 소프트뱅크,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네이버웹툰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참여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를 비롯해 YG, JYP 등이다. 업계에서는 제페토와 엔터사의 협력으로 앱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제트 측은 "투자금은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따른 사업 투자와 인재 채용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제트는 이날 게임사 슈퍼캣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조인트 벤처 젭을 설립하는 투자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명과 같은 이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 베타버전도 공개했다. 슈퍼캣은 유니크한 도트 그래픽 노하우를 바탕으로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한 게임사다. 또한 게임 제작 툴인 '네코랜드'를 서비스하며 오픈 플랫폼 운영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관련기사
- 슈퍼캣,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합작 투자계약2021.11.30
-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1’…플랫폼 디자인 인사이트 공유2021.11.30
- SKT, 'DC코믹스·서브컬쳐' 인기 전시회 메타버스서 연다2021.11.30
- '강원 ICT 슈퍼위크' 다음달 6일 개막···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 출범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