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팔레트 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센터 개소

지역아동센터 함께여는 청소년학교와 함께

디지털경제입력 :2021/11/30 19:00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역아동센터 ‘함께여는 청소년학교’(경기도 성남시 소재)와 함께 팔레트 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센터(이하 ‘팔레트 커뮤니티 센터’)가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첫 문을 연 팔레트 커뮤니티 센터는 아이들이 창의/창작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참여형 공간설계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공간 기획 과정에서 의견을 내면서 자신들의 상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희망스튜디오 측은 공간의 ‘관찰’ ‘상상’ ‘구체화’로 구성된 공간설계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수렴했다. 이후 공간 리모델링을 비롯해 가구 제작 등 전 과정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팔레트 커뮤니티를 설계했다.

희망스튜디오의 ‘팔레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환경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창의/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리더십 발굴 프로그램 및 IT 전공 대학생 위주의 멘토 커뮤니티 운영, 창의 워크숍 진행 등 지속적으로 창의/창작 환경 로컬화 사업을 실시해 왔다. 2020년 한 해에 576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대학생 멘토링은 512시간에 달한다. 참여아동의 자존감은 11%가 향상됐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팔레트 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센터 개소.

이번 창의 커뮤니티 센터 개소를 계기로 그 동안 축적된 창의/창작 환경 로컬화의 노하우가 커뮤니티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아동센터가 미래 세대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로 확산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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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팔레트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벤처컨설팅 송세엽 대표가 기금을 기부했으며, 모바일게임 개발사 어썸피스는 노트북 등 IT 기자재를 기부했다. 또 스마일게이트의 창의/창작환경 연구센터 퓨처랩은 코딩 도구인 M.A.P(Make and Play) 툴팩과 대학생 및 교사 워크숍 콘텐츠 등을 기부 지원했다.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창의환경 조성과 확산 취지에 공감한 WCG(World Cyber Games)와 사회적 기업 플리옥션에서도 예술작품 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팔레트 플랫폼에 기부했다.

희망스튜디오의 권연주 실장은 “이번 팔레트 커뮤니티 센터 개소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창의환경 로컬화의 시작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환경에 공감하는 지역아동센터 리더십 발굴 및 교육을 통해 창의 커뮤니티 조성 노하우를 확산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