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모바일서 '호두랩스' 어린이 화상교육 제공

U+아이들나라 앱 통해 제휴

방송/통신입력 :2021/11/30 13:51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29일 화상 교육 솔루션 전문 기업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호두랩스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어린이용 화상 교육 기술을 보유했다. 만 5세~13세를 대상으로 게임형 영어말하기 프로그램 ‘호두잉글리시’, 라이브 융합 사고력 독서 서비스 ‘땅콩스쿨’, 인터랙티브 파닉스 프로그램 ‘호두ABC’ 등 게임적 요소를 담은 다양한 학습 서비스들을 제공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의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내 자사 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앱을 통해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화상교육 솔루션은 선생님과 아이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인터랙티브한 교육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U+아이들나라는 IPTV뿐 아니라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29일 ‘호두랩스’와 양방향 독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은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왼쪽)과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향후 호두랩스와의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통해 제휴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U+아이들나라 앱에서 이미 제작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양방향 교육 서비스는 선생님과 아이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며 놀이하듯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학습효과를 대폭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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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책 읽어주는 TV, 영어유치원에 이어 내년 상반기 내에는 보다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양방향 교육 서비스 출시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키즈맘·키즈대디도 U+아이들나라의 찐팬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명 호두랩스 부대표는 “디지털네이티브인 U+아이들나라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준 높은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