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아델 콘서트 OTT 독점 공개

30일 밤 9시 공개…유료 회원 3개월간 무제한 시청 가능

OTT 서비스 기업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델의 특별 콘서트를 실황으로 담은 '원데이 위드 아델'을 30일 밤 9시부터 OTT 독점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웨이브는 월정액 독점 계약을 통해 유료 이용자가 해당 콘서트 VOD를 3개월 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원데이 위드 아델은 지난 19일 6년 만에 새 앨범 ‘30’ 발매를 알리며 컴백한 아델의 콘서트다. 120분동안 진행된다.

웨이브가 아델의 콘서트를 OTT 서비스 중 단독으로 제공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델의 특별 퍼포먼스 무대와 오프라 윈프리의 토크쇼가 포함됐다. 새 앨범 수록곡 배경 이야기와 6년 공백기에 겪은 출산과 이혼, 다이어트까지 아델 삶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델은 여성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제너럴 필드(4개 주요 부문 대상) 기록을 세웠다. 15개의 그래미상, 9개의 브릿상, 아카데미상 그리고 골든글로브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21세기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웨이브는 지난 8월 글로벌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백현, NCT의 무대 VOD를 월정액에 포함해 제공한 바 있다. 비욘드 라이브는 출시 첫 달 전체 영화 카테고리 3위를 기록하며 온라인 공연 관람 문화에 활기를 더했다.

한승희 웨이브 해외수급유닛장은 "이번 콘서트가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을 방구석 1열에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갔으면 한다"며 "아델의 신곡과 명곡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