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데이터 전문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전자계약 사업본부를 분사해 법인 이폼웍스를 설립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회사는 자사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의 브랜드명을 '위드싸인'으로 변경하고,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당 사업본부의 분사를 결정했다. 이폼웍스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첫 자회사다.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이번 투자 배경으로 “위드싸인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1만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검증된 서비스”라며 “향후 전자계약 서비스와 카카오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비대면 기업용 협업툴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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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이폼웍스 대표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 10년간 서비스해오면서 쌓은 전문 기술과 경험을 살려 이번 투자 유치 계약을 발판 삼아 새로운 비대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라며 “비대면으로 하는 모든 계약 행위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성공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추후 전자계약 등 비대면 서비스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카카오 투자 유치 계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카카오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위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