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내년 1월, 사이버트럭 정보 제공"

카테크입력 :2021/11/30 09:33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다음 실적 발표 때 출시가 지연된 사이버트럭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올해는 공급망 문제는 악몽이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다음 어닝 콜에서 업데이트된 제품 로드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사진=씨넷)

테슬라는 2019년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한 후 2021년 말까지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생산 문제로 인해 출시 시기가 올해에서 2022년으로 미뤄졌다.

또, 그는 사이버 트럭에 ‘요크(Yoke) 스티어링 휠’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사이버트럭에 많은 새로운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작년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언급한 '4680' 원통형 배터리 셀(Cell)의 가상 모델. 사진=유튜브 캡처

자체 생산 지연 뿐 아니라 4680 배터리셀 양산 지연도 사이버트럭의 출시 지연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름 46㎜, 길이 80㎜를 뜻하는 `4680` 배터리는 지난해 9월 머스크가 '배터리 데이'에서 소개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5배, 출력을 6배 높이고 주행거리를 16% 늘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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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0 배터리셀은 사이버트럭을 비롯해 모델Y와 전기트럭 세미에도 탑재될 예정인데 일론 머스크는 4680 배터리를 아직 양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의 판매량에 상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솔직히 사이버트럭은 다른 어떤 것과도 다르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항상 있다"며, "상관없다.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아도 난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