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리즘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기업의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 다년간의 전략적 협업을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컨택센터에서 고객과의 모든 상호작용을 살펴볼 수 있는 블루프리즘 서비스 어시스트를 비롯한 양사의 자동화 서비스를 더욱 확장한다. 블루프리즘은 AWS 상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AWS 지능형 자동화 팀과 긴밀히 협력해 블루프리즘 디지털 로봇의 지능과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로봇은 아마존 머신러닝 스택에서 제공하는 폭넓고 심층적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블루프리즘은 자사의 디지털 로봇과 AWS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통합을 가속화한다. ▲AWS의 옴니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아마존 커넥트’ ▲AWS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차임’ ▲AWS 인공지능 및 아마존 ML 서비스 ‘아마존 렉스’와 ‘아마존 트랜스크라이브’ 등이 해당된다. 양사는 검증된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하는 산업별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워크로드 생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2022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 예정인 블루프리즘 온디맨드 제품은 사용량을 기반으로 과금되는 업계 최초의 온디맨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기업은 블루프리즘 온디맨드 제품을 활용해 지능형 자동화 수요를 평가하고 사업 프로세스 전반에서 비즈니스 가치와 ROI를 확보하며,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전사적 차원의 대규모 확장이 가능하다.
글로벌 식자재 유통사인 시스코는 인쇄된 텍스트, 필기 및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는 아마존 텍스트랙을 활용해 디지털 팩스로 수신된 인바운드 고객 주문 처리를 자동화했다. 그 결과 주문 입력 오류가 현저하게 감소했고 오류 수정 작업에 수반되던 직원의 초과 근무 시간 역시 크게 줄어들었다. 시스코의 자동화 프로그램은 60대의 디지털 로봇이 620만 건의 트랜잭션을 일괄 처리해 25만 시간 이상의 업무 리소스를 기업에 돌려주는 사업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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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월비 블루프리즘 벤처스 CEO는 “급변하는 세계와 업무 환경 속에서 지능형 자동화 기술은 기업이 생산성 및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고 운영 방식을 재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AWS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기업에 온디맨드로 대규모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두 라만 AWS 지능형 자동화 부문 글로벌 총괄은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고객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비롯해 실질적인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의 혜택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