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하이브리드 오피스용 무선 헤드셋 '이볼브2 75' 출시

어드밴스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8개의 내장 마이크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1/11/23 10:43

자브라가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가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무선 헤드셋 '이볼브2 7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볼브2 75'는 개방형 오피스, 카페 등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업무 집중에 최적화된 헤드셋이다. 이전 모델인 '이볼브 75' 대비 길이가 33% 짧아진 붐암(마이크 대)은 음소거와 자동응답 기능을 탑재해 업무 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할 수 있다. 

무선 헤드셋 '이볼브2 75' (사진=자브라)

이전 모델 대비 소음 차단 효과도 26%나 향상됐다. 붐암의 위치를 아래로 내려 '퍼포먼스 모드'로 사용하면 개방형 공유 오피스나 직원들의 통화가 잦은 사무실에서도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반대로 간편하게 붐암을 접어서 보이지 않게 하는 '숨김 모드'를 활성화하면 이동 중에도 고품질의 선명한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이볼브2 75'는 자브라의 이볼브 시리즈 중 최초로 '어드밴스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소음 차단을 해준다. '히어스루(HearThrough)'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헤드셋을 따로 벗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만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다양한 각도에서 보이도록 설계한 '바쁨표시등'은 사용자가 방해 받지 않고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브라의 트리플 칩셋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8개의 내장 마이크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주변의 불필요한 소음과 확실하게 구분해준다. 생동감 넘치는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40mm 스피커와 AAC 코덱이 탑재됐다.

이 헤드셋은 모든 주요 UC(줌, 웹엑스, 구글행아웃 등의 협업 도구) 플랫폼과 호환된다. 최대 30m까지 무선 연결이 지원되며, PC와 모바일 기기에 동시 연결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이볼브2 75 색상 2종(사진=자브라)

자브라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앱 '사운드+'을 통해 개인 청력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자브라 다이렉트'와 '자브라 익스프레스'는 원격 헤드셋 관리와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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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성능은 음악감상 시 최대 36시간, 음성 통화 시 최대 24시간(ANC 및 바쁨표시등 기능 비활성화 일 경우) 사용 가능하다. 헤드셋 사용과 동시에 충전까지 함께 할 수 있고,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 2종으로 출시된다. '이볼브2 75'는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4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