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이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관리업)의 시대를 이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서소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에서 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은 "금융권 마이데이터는 포괄 대상과 정보 범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앞으로 열리는 데이터 경제의 선순환을 담보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쓰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용정보원은 금융권 핵심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금융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금융분야가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착 외에도 세밀한 정보보호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우리금융지주 23년만에 민영화...두나무 등 5개사 새 주주로2021.11.22
- 신보, 메타버스 플랫폼 통해 투자기업 IR 개최2021.11.22
-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2021.11.22
- 수협은행 출범 5주년, 속초 오징어 준다2021.11.22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마이데이터산업이 우리나라 금융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것"이라며 "유익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입법적 노력을 통해 법률에 담아 금융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발언했다.
컨퍼런스선 신용정보원이 작년 5월 출범한 금융데이터 포럼의 성과물을 공유했다. 또 ▲데이터 비즈니스 ▲데이터 기술·분석 ▲데이터 정책·제도 등 총 3개 세션, 9개의 전문가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