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우수자 정규직 전환

2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서 모집

카테크입력 :2021/11/21 11:07

현대차,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우수자 정규직 전환
현대차,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우수자 정규직 전환

현대차는 22일부터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본사와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 고난도 진단·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현대차는 채용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소프트웨어(SW)·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 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8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을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6주간 기술 교육과 어학 과정, 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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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 직무도 단순 차량 수리에서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으로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채용된 미래 인재들은 전문 기술 교육 및 어학 과정 등 당사만의 특화 과정을 통해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