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은 우리 자신의 건강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이며 바이러스의 심각성과 확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사무실 복귀계획을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밝히며,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독려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사무실 복귀 일정 관련 내용이 담긴 내부 이메일을 18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출근 첫 달인 2월은 일주일에 하루에서 이틀 정도 출근하며 예열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일주일에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총 3일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시행된다. 원격 업무 시간도 연간 총 4주로 늘렸다.
팀 쿡은 업무상 더 자주 사무실에 와야 하는 직원들은 일주일에 4~5일 동안 오도록 요청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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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팀과 가족의 건강과 웰빙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예방 접종은 우리 자신의 건강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이며 바이러스의 심각성과 확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는 예방 접종에 관한 정부 지침과 요구 사항을 계속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그동안 백신이 제공되는 경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말했다.